자충 매트는 다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네이처 하이크 자충 매트에 눕고 생각이 달라졌어요. 자충 매트가 아니라 그냥 매트리스 같은 네이처 하이크 자충 매트!
급하게 차박을 하게 돼서 자충 매트를 구입하기로 했어요. 10월 초에 남자 친구 생일파티 겸 멀리 놀러 갈 수는 없어 오토캠핑장을 예약해서 캠핑장비 구매 욕심이 생기고 있었는데 차박 때문에 자충 매트는 빠르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이 캠핑의 시작의 이야기는 기니까 다른 글에서 얘기하고 오늘은 자충 매트 이야기만 해볼게요 ㅎㅎ
남자 친구랑 남자 친구 집에 청첩장 드리러 내려가게 되면서 밤에 출발을 하기로 했어요. 차 없을 때 내려가기로 결정을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 차에서 잠을 자기로 결정했죠 ㅋㅋ갑작스러운 차박
남자 친구 차는 쏘렌토인데 제 이름도 '송'이 들어가서 쏭 렌토라고 부르고 있어요. 이 쏭 렌토랑 가끔 계곡에 가서 트렁크 열고 도시락은 먹어봤어도 잠을 자본적은 없어서 설레더라고요. 그래서 엄청난 검색의 결과 네이처 하이크 자충 매트를 사야겠다 결심했어요. 근데 이게 중국 제품이고 샤오미 같은 대륙이 실수더라고요? 그래서 제품이 없어요. 쿠팡에 없어요ㅠㅠ 진짜 쿠팡에 없으면 저만 기분이 확 다운되나요?ㅠㅠ
네이처 하이크를 모르기 전에는 그냥 아무거나 사자 했는데 알고 나니까 그 색감을 무시 못하겠더라고요. 아 이런 색과 감성으로 캠핑을 접하는 게 아니라고 고수님께서 그러셨는데 검색하다 보면 무너지는 저를 발견합니다. 그래서 아 모르겠다 안 사 하고 자려고 누웠는데 카페 중고 글에서 새 제품 판매하신다는 글 발견해서 바로 구매해서 가지고 왔어요! 이럴 때는 귀찮은 게 어떻게 하나도 없을까요...?
크기 좀 보세요. 매트 실제로 받기 전에도 클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거대하고 무거웠어요. 판매하시는 분이 잘 안 접혀서 저 작게 못 넣으신 건데 저렇게까지 거대하게 들고 다닐 물건은 아니니까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세워놓으니까 높이도 꽤 높아요. 이제 자충이니까 바람이 잘 충전되는지 테스트를 하려고 꺼내봅니다. 집에서 펼치면 정신없을 것 같아서 그냥 둘까 했는데 폭신폭신하다는 후기가 많아서 테스트해보려고 꺼냈어요 ㅎㅎ
꺼내기만 했는데도 뚠뚠 한 네이처 하이크 자충 매트 ㅋㅋㅋ싱글은 이것보다 아마 작고 소중하고 귀여울 것 같아요. 싱글로 2개 샀어야 되나 생각도 들었던 순간이에요!
펼쳤더니 좁네요. 그래도 누워보고 싶으니까 여기저기 움직여서 공간을 마련해서 자동충전 밸브를 열어서 충전해봤어요. 네이처 하이크 자충 매트 더블 사이즈는 200*132*10입니다. 두께가 무려 10cm에요.
짠~ 밸브만 열어놓았더니 이렇게 폭신폭신한 매트리스가 됐어요. 펌프를 이용해서 추가적으로 바람을 넣으시면 더 빵빵한 매트로 사용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차량용 펌프가 있어서 캠핑장이나 차박 할 때는 바람을 좀 더 넣어서 사용해보려고 해요. 이렇게 자충만 해서 누웠는데 왜 네이처 하이크 자충 매트가 인기인지 알겠어요. 안에 스펀지가 들었다고 하는데 완전 폭신폭신한 게 저는 라텍스 느낌이었어요. 최고!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추천해요! 자충 배게도 사고 싶어요 ㅋㅋ
곧 차에서 사용한 후기랑 캠핑장에서 사용한 후기로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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